편집장의 글: 다양성을 담지하는 플랫폼으로
우수진(연극학과 학과장, 「연극포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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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에서는 한국연극계 안에서 이제는 하나의 경향을 이루고 있는 반미학적 연극들을 다소 형용모순 같지만 미학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보았습니다 년 이후 본격적으로 . 2010 등장한 소위 포스트드라마적인 경향의 작품들은 이제 어느 정도 지배적인 형식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들 포스트드라마적인 작업들 중에는 단순히 드라마성을 중시하지 않거나 때로는 지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라마든 포스트드라마든 완결된 형식의 연극 미학 자체를 거부하거나 아마도 연극 외적인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경향 역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향을 반미학적 연극이라고 보고 특히 장애와 퀴어, 생태 등의 문제의식을 토대로 하는 반미학적 연극을 미학적으로 검토해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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