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춘나눔창작연극제 청소년극 창작워크숍 '종횡무진' 진행기
-청소년과 함께 연극작업을 한다는 것에 대한 발견과 고민들
김준호(연극원 강사)
“청소년기가 한참 지난 성인 작가가 청소년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희곡을 쓸 수 있을까?”
연극원 아동청소년극전공 재학 시절 청소년극을 쓰는 작가로서 오랫동안 고민했던 질문이다. 돌이켜보면 지나치게 엄격한 태도였던 것 같지만, 이 곤란함을 해결하기 위해 희곡창작의 전 과정에서 청소년과의 만남과 협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며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덕분에 청소년 관객과의 소통 경험을 쌓을 뿐 아니라 사회적 타자를 재현하는 예술가의 윤리적 태도에 대해 숙고하고 청소년극 고유의 미학적 실천을 탐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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