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포럼

[평론상 당선작] ‘어머니’라는 이름 아래 -국립극단 <그의 어머니>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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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라는 이름 아래

-국립극단 <그의 어머니>

하수영(연극학과 연극학전공 예술사과정)




「연극포럼」에서는 2023년부터 교내외 연극비평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연극평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연극포럼 평론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올해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으며, 심사를 통해 연극학과 연극학전공 4학년 김경은 학생의 「예술은 언제 예술이고, 언제 선동이며, 언제 참사가 되는가?-괴벨스의 극장과 위험한 수행성」과 하수영 학생의 「‘어머니’라는 이름 아래-국립극단 <그의 어머니>」가 제3회 「연극포럼」 평론상에 공동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김경은 학생의 평론은 지난 5월 이은준의 연출로 공연된 극단 파수꾼의 <괴벨스 극장>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은준 연출과 박완규 배우의 메타연극적이면서도 엔터테인한 방식으로 수행된 무대를 극중 인물인 괴벨스의 정치적 수행성과 연결시키며 밀도 있게 읽어간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수영 학생의 평론은 지난 4월 류주연의 연출로 공연된 국립극단의 <그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성폭력 가해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소재와 번역극 특유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 무대에서 자칫 공감받기 어려울 수 있는 인물인 어머니 브랜다를 중심으로 내밀하게 작품을 읽어간 점이 역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제3회 「연극포럼」 평론상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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